나의 텝스 도전기 (2) 드디어 400점을 넘긴 날이었다. 점수를 받고 마의 점수 벽이었던 400점을 돌파했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좀 기뻤다. 그러나 점수 편차가 큰 텝스의 특성상 (점수반응이론에 의한 상대평가 + 컨디션 + 응시 인원수 + 문제 난이도 등 점수에 대한 변수가 너무 많은 텝스 ㅠㅠ) 운이 좋아 한번 나온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좀 컷다. 내 실력이 오른게 아니라 운이좋아서 점수가 잘나온거라면? 이라는 생각. 다행히도 바로 다음회차에 비슷한 점수대가 나오면서 나름 심리적으로 안정기가 오면서 조금만 더 하면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약간 붙었다. 더 열심히 해야지! 이 시험볼때 느낌은 잘본거같다? 였던거 같다. 다른 회차에 비해 청해가 거의 다 아는표현이 나오고 잘들려서 청해 끝날때 점수 잘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