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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체반응의 법칙(Law of combining volumes)
기체반응의 법칙(Law of combining volumes)이란 동일한 온도와 압력하에서 반응하는 두 기체의 부피는 간단한 정수비로 되어 있다는 법칙이다. 또한 각 생성물의 부피와 반응 기체 중 어느 하나의 부피와의 비율도 간단한 정수비이다.
화학 반응식의 계수의 비 = 분자 수의 비= 기체의 부피의 비
19세기에는 분자의 개념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체 반응의 법칙을 원자 모형만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. 예를 들어, 수소와 산소가 반응하면 수증기가 만들어지는데, 이때의 반응비는 2 : 1 : 2이다. 이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원자 모형으로 설명하면 반응식이 2H+ O → 2HO½ 가 되어 산소 원자가 쪼개져야만 한다!
당연히 이것은 원자는 더이상 쪼개질 수 없다는 돌턴의 원자설에 위배되어 설명이 불가능했다.
후에 아보가드로가 분자설을 주장함으로써 기체 반응의 법칙이 성립하게 된다. 이때도 마찬가지로 수소와 산소의 반응비는 2 : 1 : 2가 되고 반응식은 2H2 + O2 → 2H2O가 되어 원자 모형으로 설명을 할 수 없었던 기체 반응의 법칙이 분자 모형으로 성립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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